48 혹 딸꾹질!? 2002-08-20 오후 5:01:24

48 혹 딸꾹질!? 2002-08-20 오후 5:01:24
김선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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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젠 잠들기전 한 10여분간 요녀석이 같은 간격으로 '딸꿍 딸꿍' 움직임을 전한다.

한 4-5초 간격으로..

심장 맥박이 그렇게 긴 간격일린 없을텐데..

애기의 심음은 꽤 빨랐던걸로 기억하는데 말이다.

오빠가 한동안 배에 손을 대보며 자길 닯아 딸꾹질이 잘 안끝나나보다고 한다.^^;

정말 그런가?..

암튼, 현이가 너무 안 움직여도 걱정이고, 또 너무 자주 움직여도 걱정이 된다.

그래도 8개월을 엄마와 씩씩하게 잘 지내왔으니, 남은 2개월도 잘 지내주겠지?

현이야, 그래줄거지?

이젠 현이가 제법 큰 걸 느낀다.

현이가 자라 위로 조금씩 올라오는만큼 가슴뼈 끝부분이 가끔씩 저릿하다.

엉덩이로 톡톡 치는건가?..^^;

또 머리로도 톡톡 건드리는지 화장실도 더 자주 가고파진다.

암튼 이 모든 과정이 현이를 건강하게 만나기 위한 과정일테니, 낯설다가도 흐뭇한 느낌이다.

요즘은 오빠도 나도 돌 미만의 아가를 볼때면 눈을 못뗀다.

또 임산부는 왜 그렇게 많이 보이는지 모르겠다.

눈은 자신의 관심을 따라가는 건가 보다.^^

모든 사람이 아가를 건강하게 낳고, 또 모든 아가가 건강하게 잘 자라주었으면 좋겠다.

친구가 해준 얘기처럼, 임산부때 가졌던 이 조심스러움과 바람들을 경험한 모든 이들이 그때의 그 기억을 끝까지 간직하면 좋겠다.

그럼 세상이 훨씬 더 따뜻해지겠지?

그치, 현아?^^*

오늘 저녁은 양배추쌈.. 좋지?

김선영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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백수연 기억이 새록새록해, 나도 채준이 가졌을때 채준이가 뱃속에서 규칙적으로 한동안 딸꾹 딸꾹 했었거든,, 너무 이쁘지 언니? 괜찮은가 걱정도 했었고, 잘 있다는 얘기겠지, 딸국질도 하고,, 참.. *^^* 2002-08-20 21:55:04